비 "10월 발매될 새 앨범에 6~7곡 직접 작사 작곡"
[뉴스엔 이현우 기자]
가수 비(본명 정지훈)이 10월 발표될 새 앨범에 최초로 자작곡을 수록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비는 최근 OBS 경인TV '쇼영'(연출 홍종훈 윤경철)의 '더 인터뷰(베이징스페셜)'와 인터뷰에서 10월 앨범과 관련해 "6, 7곡을 직접 작사 작곡했다"면서 "이번 앨범은 비의 색깔을 느낄 수 있는 음반이며 색깔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말해 홀로서기 첫 작품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새로운 퍼포먼스와 관련해선 "한동안 내 정체성을 놓고 고민을 했었다"면서 "하지만 고민 끝에 역시 나 자신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고민과 고생은 했지만 다행히 잘 나온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비는 할리우드 진출과 관련해"현재 할리우드로부터 두편의 영화제안을 받았다"면서 "하나는 로맨틱 코미디장르이며 또다른 하나는 액션장르"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구체적으로 사인을 하지 않아 밝힐 수는 없지만 두 작품 모두 굉장히 좋은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비는 할리우드 첫 작품이었던 '스피드레이서'의 출연과 관련해 "이 작품은 내 이름을 세계에 알린 기둥 같은 작품"이라면서 "무엇보다 워쇼스키 형제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비는 또 영화 '닌자 어쌔신' 촬영과 관련해 "무려 8개월 동안 다이어트를 해 이제 채소와 닭가슴살은 보기도 싫다"면서 "작품 후 한동안 느슨해졌지만 10월에 앨범이 나오는 만큼 다시 한번 관리를 할 예정"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비와의 '더 인터뷰'는 6일 오후 8시50분에 OBS에서 방송된다.
이현우 nobod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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