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vs 소녀시대 또 맞대결 '빅뱅'

스포츠한국 김성한기자 2008. 4. 1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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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앨범발표 계획… 활동 겹칠 경우 '라이벌 대결'

그룹 원더걸스와 소녀시대가 세번째로 빅뱅을 펼칠까?

원더걸스가 5월중 새로운 싱글을 발표할 계획을 공개하며 소녀시대와의 맞대결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원더걸스는 2월 미국 공연 등으로 활동을 쉬어온 반면 소녀시대는 지난해 중순부터 쉼없이 활동을 이어왔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두 그룹의 맞대결의 성사 가능성은 50%정도다.

소녀시대의 소속사 관계자는 "5월 이후의 활동에 대해 회사 차원에서 결론을 내지 못한 상황이다. 해외 활동 여부와 함께 일부 멤버들이 연기를 병행하고 있어 활동 계획을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여성 그룹은 2007년 가요계 히트 상품이자 이슈 메이커였다. 두 팀은 한수씩을 주고 받으며 침체에 빠진 가요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원더걸스는 <텔미>로 단박에 스타가 됐고, <이바보>로 활동을 이어갔지만 소녀시대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다. 소녀시대는 <다시 만난 세계><소녀시대>에 이어 <키싱 유(Kissing U)><베이비 베이비(Baby Baby)>등 4곡을 연속으로 가요 프로그램 정상에 올려놓았다. 5월 함께 활동을 이어갈 경우 세 번째로 맞붙게 되는 셈이다.

소녀시대가 그룹으로 활동을 이어가지 않는다고 해도 두 그룹의 장외 경쟁은 계속 된다. '그룹 대 그룹'의 대결이 아닌 '그룹 대 멤버'의 구도로 대결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원더걸스는 5월 그룹활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소녀시대는 개별 활동 스케줄이 꽉 찬 상황이기 때문.

소녀시대의 멤버 윤아가 KBS 1TV 일일드라마 <너는 내운명>에, 수영과 유리도 KBS 2TV 일일시트콤 <못 말리는 결혼>에 출연하기 때문이다. 태연이 KBS 2TV 수목드라마 <쾌도 홍길동>의 수록곡 <만약에>로 활동했고, 제시카 서현 티파니 등이 <오빠 나빠>라는 곡을 발표하며 개별 활동에도 무게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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