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파일' 듀코브니, 섹스중독증 치료 끝내고 공식활동 재개

2008. 10. 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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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선지 기자]

섹스 중독증을 고백하고 스스로 재활원에 입소했던 영화 '엑스파일(X-file)'의 스타 데이비드 듀코브니가 두달 동안의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다.

듀코브니의 변호인은 6일(현지 시간) 이같은 사실을 공식 확인하며 "데이비드는 재활원생활과 치료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조만간 새 영화를 통해 활동에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듀코브니는 지난 8월 섹스중독증 치료를 위해 재활원에 입소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재활원에 입원했다.

당시 그는 "나는 나의 섹스중독증을 치료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재활원에 들어간다"며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서 사생활을 존중해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하지만 지난 1997년 듀코브니와 결혼해 두 아이들을 두고 있는 배우 니아 레오니는 이 사건 이후 공식적인 활동을 모두 중단하는 등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듀코브니의 변호인은 "니아가 예정돼있던 영화 홍보행사 등에 불참하는 등 언론의 노출을 꺼려왔던 것은 사실이다. 남편을 향한 믿음에는 변함이 없었지만 지나친 언론의 관심을 부담스러워했다"며 "그러나 지금은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남편의 퇴원에 진심으로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듀코브니와 리아는 지난 5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뉴욕영화제에 부부동반으로 다정하게 참석, 퇴원 후 첫 공식나들이에 나섰다. 두 사람은 서로의 팔짱을 끼고 환한 미소를 보내는 등 변함없는 부부애를 과시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1988년 영화 '워킹 걸'로 데뷔한 듀코브니는 그동안 2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해왔으며 '엑스파일'의 멀더 역을 통해 국내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사진 설명= 영화 '더 시크릿' 스틸)

박선지 sunsia@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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