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파일' 듀코브니, 섹스중독증 고백 재활원 자진입소

2008. 8. 2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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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선지 기자]

영화 '엑스파일'(x-file)의 멀더 역으로 유명한 배우 데이비드 듀코브니가 스스로 섹스중독증을 고백하고 재활원에 입소했다.

외신은 데이비드 듀코브니가 28일(현지 시간) 자신의 변호사를 통해 섹스중독증 치료를 위해 재활원에 입소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듀코브니는 "나는 나의 섹스중독증을 치료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재활원에 들어간다"며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서 사생활을 존중해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지난 1997년 할리우드 여배우 니아 레오니와 결혼한 듀코브니는 9살짜리 딸 마델라이네와 6살 난 아들 키드를 두고 있다.

한편 듀코브니는 결혼을 앞둔 1997년부터 섹스 중독증에 걸렸다는 루머에 시달려 왔으나 당시에는 이같은 사실을 적극 부인한 바 있다.

(사진 설명= 영화 '더 시크릿' 스틸)

박선지 sunsia@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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