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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비욘세가 2016 MTV VMA의 주인공이 될까.

미국 MTV는 7월 26일(현지시간) 오는 8월 개최되는 2016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2016 MTV VMA) 부문별 후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노미테이트 리스트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비욘세와 테일러 스위프트다. 비욘세와 테일러 스위프트는 정반대의 이유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

비욘세는 총 11개 부문에 오르며 최다 노미네이트 주인공이 됐다. 올해의 비디오는 물론 베스트 콜라보레이션, 베스트 팝 비디오, 베스트 안무상, 베스트 디렉션 등 다양한 부문 후보에 올라 위엄을 과시했다.

올해의 비디오, 베스트 팝 비디오 등 총 8개 부문에 후보가 된 아델이 비욘세와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반면 지난해 MTV VMA에서 4관왕으로 최다 수상을 했던 테일러 스위프트의 이름은 후보 명단에서 실종돼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일부에서는 최근 전 남자친구 캘빈 해리스와의 저작권 신경전, 킴 카다시안과의 갈등 등이 이유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그러나 테일러 스위프트가 후보 명단에 없는 이유는 간단하다. 2016 MTV VMA 후보는 2015년 12월 이전 발매 곡과 뮤직비디오를 대상으로 선정했으나 이 기간내 테일러 스위프트의 새 앨범이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 시상식 MTV VMA는 한해동안 최고의 뮤직비디오를 선정, 뮤지션들과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음악축제로 미국 뉴욕에서 8월 28일(현지기준) 진행된다.

뉴스엔 이민지 oing@

사진제공=TOPIC /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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