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미카 "한국 팬, 모든 음악에 마음 열어"

김다솔 입력 2015. 5. 23. 11:55 수정 2015. 5. 2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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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피 엔딩', '롤리팝', '파퓰러 송' 등으로 국내에서도 친숙한 팝스타 미카가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모든 음악에 마음이 활짝 열려 있는 한국 팬의 열정에 푹 빠졌다고 말했는데요.

이태수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기자]

여러 TV 광고 삽입곡으로 우리에게도 익숙한 영국 팝스타 미카.

음악 페스티벌 참가를 위해 한국을 찾았습니다.

벌써 다섯 번째 방한.

<미카 / 가수> "(한국 관객은) 매우 반응이 좋고, 협조적이고, 믿기지 않는 에너지를 지니고 있습니다. 또다른 특징이 있는데, 모든 장르의 음악에 마음이 열려있다는 것이죠…제가 프랑스어 노래를 하면 프랑스어를 몰라도 모든 가사를 따라 불러요. 매우 놀라운 광경이죠."

지난 2007년 데뷔 이후 숱한 히트곡을 낸 싱어송라이터 미카.

통통 튀는 리듬과 재기 발랄한 멜로디는 세계인을 사로잡있습니다.

음악 색깔을 묻자 밝음과 어두움 사이에 놓인 회색빛 그림자라며 양면성을 강조합니다.

<미카 / 가수> "제 노래들은 다채롭고 활기가 넘칩니다. 즐거움도 있죠. 하지만 즐거운 음악과 좀더 우울하고 슬픈 가사의 조합이 저를 가장 흥미롭게 합니다."

올들어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한 그는 무엇보다도 자신만의 색깔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미카 / 가수> "아티스트마다 가지고 있는 특징, 일종의 트레이드마크는 가능한 꼭 지켜내야 합니다…그 '다름'이 당신의 가장 큰 장점이자 소중한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음 달에는 1960~70년대 느낌을 주는 4집 발표를 앞둔 미카.

한국 무대에서 신곡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이태수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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