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 모델 안드레아 페직, 편견 딛고 최초 '보그' 표지 장식

뉴스엔 2015. 4. 2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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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강보민 인턴기자]

트랜스젠더 모델 안드레아 페직이 큰 벽을 하나 넘었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닷컴은 4월 21일(현지시간) 모델 안드레아 페직이 트랜스젠더 모델로는 처음으로 유명잡지 '보그'의 표지를 장식했다고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안드레아 페직은 성전환 수술 후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안드레아 페직은 인터뷰를 통해 "이 사회는 '트랜스젠더가 될 수도 있어'라고 이해해주지 않는다"며 "나는 게이가 되는 것도 고려해봤지만 나와 맞지 않았다. 여자로 사는 것은 당신이 아마 가끔 상상할 수 있는 일이다. 당신은 그냥 남자로 평범하게 살아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안드레아 페직은 "많은 디자이너들이 '너만의 매력을 잃었다', '이젠 더이상 흥미롭지 않다', '예쁜 여자는 길가에 널렸다'는 반응이었다"며 성전환 수술 후 패션계의 냉담했던 반응들을 털어놨다.

앞서 안드레아 페직은 지난 2014년 초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감행하며 이름도 안드레 페직에서 안드레아 페직으로 바꿨다.

외신은 올해 말 안드레아 페직이 트랜스젠더 모델로는 처음으로 유명 뷰티 브랜드 '메이크업포레버'의 모델로 나선다고 전하며 놀라움을 표했다.

한편 안드레아 페직은 보스니아에서 태어나 호주에서 자랐다. 성전환 수술 전인 안드레 페직 시절엔 남성과 여성, 양성의 아름다움을 다 가진 외모로 주목받으며 '유니섹스 모델'로 런웨이에서 활약했다. (사진=안드레아 페직 페이스북)

강보민 bomb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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