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벗은 中 '인현왕후의 남자' 대륙의 타임슬립은?

박설이 2015. 1. 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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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 중국판 '인현왕후의 남자'인 드라마 '상애천사천년' 속 남녀 주인공의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돼 눈길을 끈다.

'상애천사천년' 측은 12일 드라마의 주인공인 징보란과 정솽이 등장하는 스틸컷이 정식으로 공개돼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도시에서 만난 현대의 여자 정솽과 고대의 남자 징보란의 시간을 뛰어넘은 사랑 이야기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드라마의 주인공인 궁밍(징보란 분)이 고대 중국의 전통 의상을 입고 린샹샹(정솽 분)과 도시의 한가운데 서서 서로를 마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타임슬립 장르인 드라마의 신비롭고 아련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궁밍과 린샹샹이 백허그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 아름다운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드라마를 향한 시청자의 기대감을 높였다.

중국의 톈위미디어, 후난위성TV, 한국의 CJ E&M이 공동 제작에 나선 한중 합작 드라마 '상애천사천년'은 옛 중국의 사대부 궁밍이 갑작스레 2천 년 후인 현대로 넘어와 여배우 린샹샹을 만나 펼쳐지는 타임슬립 드라마로, 사랑, 신념, 이상을 위해 인생을 거는 두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사랑 이야기를 그려 나갈 예정이다.

한국의 히트작인 tvN '인현왕후의 남자'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에서 중국의 두 청춘 스타가 만나 어떠한 그림을 그려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에서 촬영에 한창인 드라마는 오는 2월 중국 후난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 사진=드라마 '상애천사천년' 스틸컷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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