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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이 데뷔 9주년을 자축하며 슈퍼주니어 멤버들을 추억했다.

한경은 11월 6일 자신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11월6일 한경 데뷔 9주년. 모두와 나는 어깨를 나란히 하고 같은 길을 걷는 사람. 나는 여러분을 사랑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한 사진은 지난 2005년 슈퍼주니어 1집 당시 사진을 비롯해 중국 활동을 시작하며 찍은 영화와 음반 자켓 사진 등이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한경은 규현이 포함된 13명의 슈퍼주니어 활동 사진과 유닛 그룹인 슈퍼주니어M 활동 사진 등도 함께 게재해 중화권 팬들을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앞서 한경은 지난 8월 한 브랜드 행사에 참석해 '슈퍼주니어와의 합작을 할 수 있냐'는 현지 취재진 물음에 "나 자신은 어떠한 문제도 없다. 나는 좋다"고 긍정의 뜻을 밝혔따.

또 한경은 지난 8월 13일 자신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SM엔터테인먼트의 은혜는 안다. 내가 존경하는 선생님과 친구들이 거기에 있다"며 "아무리 시간이 지났어도 내가 얻은 모든 것은 그들의 도움이다. 내가 지금 다른 방식을 택했고, 내 길을 계속 가더라도 그들이 모두 잘 되길 바란다"고 글을 써 화제가 됐다.

사진을 본 중화권 팬들은 "슈퍼주니어 때부터 한경을 좋아했어요" "오늘 한경도 슈퍼주니어 멤버들 생각 많이 나겠다" "비록 함께 활동하지 않지만 한경과 슈퍼주니어 모두 잘되길 바라요" "한경 데뷔 9주년 축하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슈퍼주니어로 데뷔한 한경은 지난 2009년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한국을 떠나 중국에서 배우 겸 가수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뉴스엔 오효진 기자]

오효진 jin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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