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언론 "드라마 '상속자들' 美인기, 위기감 느낀다"

뉴스엔 2014. 9. 2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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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이 한류에 위기감을 표했다.

9월 23일 중국 언론매체 '宁夏新闻网(영하신문망)'은 "한류의 무서운 인기가 중국에 이어 미국까지 잠식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이 큰 인기를 얻으며 중화권뿐 아니라 미국까지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기사가 중화권 언론에 큰 관심을 받았다. 이에 다수의 중화권 언론은 최근 '상속자들'이 미국 드라마 전문 스트리밍 사이트 '드라마 피버'를 통해 공개된지 3개월 만에 1,70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6개월간 100만 달러(한화 약 10억 원) 수익을 냈다는 소식을 전했다.

당시 대만 한 언론사는 "드라마 '상속자들'이 떨어진 한류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세웠다"는 타이틀로 '상속자들'의 중화권 인기 요소를 집중 조명했다. 또 이 매체는 '상속자들'의 주역 이민호를 비롯해 박신혜, 김우빈의 중국행보에 관심을 집중해 중화권 드라마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매체는 중국 문화평론가 말을 빌어"한류의 뜨거운 인기가 미국을 장악했다. 앞서 싸이 '강남스타일'이 공개돼 35개국의 사랑을 받았을 때만 해도 한류가 이정도로 인기를 끌줄은 몰랐다"며 "싸이는 '강남스타일' 이후 '젠틀맨' '행오버'로 자신의 색깔을 꾸준히 보여줘 전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는 월드스타가 됐다. 단순히 가요에서만 끝날 줄 알았던 한류 인기는 드라마로 다시 한번 그 인기를 증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문화평론가는"한국 드라마는 약 20여 년간 엄청난 발전을 이뤘다. 처음 중화권 팬들을 열광케 했던 '가을동화' '천국의계단' '대장금'을 시작으로 현재 '별에서 온 그대' '상속자들'까지 끊임없는 변화하고 있다"며 "요즘 우스갯소리로 '중국배우는 몰라도 한국배우 모르는 드라마 팬이 있냐'는 말이 있다. 그만큼 한류는 어느새 중화권 드라마 문화를 잠식했다"고 입장을 표했다.

특히 "한국 드라마 인기는 OST 인기까지 가져와 중화권 문화콘텐츠에 엄청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이런 한류가 아시아를 넘어 미국 문화까지 넘보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문화가 어떻게 변모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며 "최근 중국에서는 '상속자들' 표절 논란을 겪었던 작품들이 속출했다. 부끄러운 일이고 반성해야 하는 일이다. 특히 한류가 발전하는 동안 뭘 했는지 생각해보고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중국을 잠식한 한류에 대한 위기감을 드러냈다.(사진=화앤담픽처스 제공)

[뉴스엔 오효진 기자]

오효진 jin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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