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엑소 떠나 연기 시작..체코 프라하서 첫 촬영

박설이 2014. 6. 23. 15:2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박설이 기자] 엑소 출신 크리스(중국명 우이판)가 중국 여류 감독 쉬징레이의 작품 남자 주인공으로 연기에 첫발을 내딛는다. 크리스는 현재 체코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연예계에 따르면 24일(한국 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영화 '유일개지방지유아문지도'(有一個地方只有我們知道)의 촬영이 시작된다.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쉬징레이 감독은 자신의 웨이보(중국 SNS)에 베이징 시간으로 24일 오전 5시 30분 첫 촬영을 한다고 알렸다.

쉬징레이 감독은 크리스가 지난 5월 15일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한 뒤 그를 지지하는 뉘앙스의 글을 웨이보에 게재해 크리스가 그녀의 작품으로 복귀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게 했던 인물이다.

앞서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크리스가 커리어우먼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영화인 이 작품에 캐스팅돼 장차오, 왕리쿤 등 신인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다고 보도한 바 있다. 크리스의 소송 제기 이후 끊임없이 그의 복귀에 대한 보도가 나온 가운데 크리스의 프라하 목격담이 쏟아지고 있어 정식 배우 데뷔작은 쉬징레이의 작품인 것이 확실해 보인다.

'유일개지방지유아문지도'는 여주인공 진잉이 파혼, 할머니의 죽음 등을 겪은 뒤 유럽으로 떠나 그곳에서 펑커라는 남자를 만나 사랑을 키우는 로맨스 장르의 영화로, 크리스와 왕리쿤이 각각 남녀 주인공인 펑커와 진잉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크리스는 중국 톱 여배우 판빙빙과 함께 선천성 심장병 아동을 돕는 공익 단체인 '애리적심'으로 자선 활동을 펼친다.

/ 사진=TV리포트 DB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