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빗2' 이안 맥켈런, 동성애금지법 때문 러시아 방문 거부

뉴스엔 2013. 12. 1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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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맥켈런이 러시아 방문을 거부했다.

영화 '호빗2: 스마우그의 폐허'에서 간달프 역을 맡은 이안 맥켈런이 동성애금지법 발효를 이유로 러시아 방문을 거부해 주목받고 있다.

미국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안 맥켈런은 러시아 방문을 거부하면서도 "그들은 동성애금지법으로 내 방문을 막진 못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지난 6월 18세 미만 청소년에게 동성애 대한 정보 제공을 불법으로 간주하는 법을 통과시켰다.

이안 맥켈런은 대표적인 동성애자 배우로 커밍아웃과 함께 현재까지도 동성애자 인권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안 멕켈런이 출연한 영화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는 오는 12월 12일 국내 개봉한다.(사진=영화 '호빗2' 스틸)

[뉴스엔 이소담 기자]

이소담 sodam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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