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속 성룡, 비방 대자보까지 등장..잔인한 2014년
[티브이데일리 조혜리 기자] 톱스타 청룽(성룡)을 비방하는 대자보가 등장했다.
다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홍콩 거리 곳곳에 청룽을 비방하는 내용이 담긴 대자보가 부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천강셩(진항생, 청룽의 본명)의 진면목'이라는 표제의 해당 대자보에는 청룽의 아들 팡쭈밍(방조명)의 마약 사건, 청룽의 신작 영화 '스킵트레이스' 촬영 현장에서 발생한 카메라맨 사망 사고 등에 관련된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청룽의 자식 교육과 바람기에 대한 비난이 포함되어 있으며, '인간쓰레기'라는 거침없는 표현도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다수의 현지 누리꾼은 "청룽 형님 영원히 응원할게요(chaoji***)"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 어디있나(fujian***)" "그의 인생을 살아보지도 않았으면서 남을 함부로 평가하지 말길(shangxin***)" 등의 글을 남기며 청룽을 응원하고 있다. 물론 청룽을 비난하는 목소리를 내는 누리꾼들의 의견도 있었다.
한편 청룽은 2014년 수차례 위기를 맞이하며 잔인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아들 팡쭈밍이 대마초 흡입 및 마약 장소 제공 혐의로 체포돼 논란에 휩싸였고, 이달에는 영화 촬영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동료를 잃었다. 또 최근 촬영 현장에서 갈비뼈 부상을 당하기도 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리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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