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오후 2시 투표율 42.5%..2010년 지방선거 웃돌아

나원식 2014. 6. 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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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오후 2시 현재 6·4지방선거 전국 투표율이 42.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전 투표율까지 합해져 2010년 6·2지방선거 투표율보다 높지만,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보단 낮은 수준이다.

이 시각 현재 4129만6228명의 선거인 가운데 1753만4242명이 투표에 참여해 42.5%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 달 30일, 31일 실시된 사전투표율 11.5%를 포함한 수치다.

총 투표율이 54.5%였던 2010년 6.2지방선거(오후 2시 투표율 38.3%)와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지만, 75.8%를 기록했던 2012년 대통령 선거 당시(52.6%)보단 낮은 수준이다. 이런 추세로 투표가 진행된다면 이번 지방 선거 투표율은 60%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42.1%), 인천광역시(39.8%), 경기도(39.2%) 등 수도권은 전국 평균보다 다소 낮았다. 전라남도(53.5%)가 전국 1위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강원도(50.3%), 세종특별자치시(49.8%), 제주특별자치도(49.5%), 전라북도(47.5%), 경상북도(46.7%) 등을 기록하고 있다.

나원식 (setisou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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