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姜·李 단일후보' 윤장현에 크게 앞서<여론조사>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시장 선거와 관련해 '무소속 강운태·이용섭 단일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YTN이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 23∼24일 광주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72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강운태·이용섭 후보 중 강운태 후보로 단일화됐을 때 강 후보(47.5%)가 윤 후보(23.7%)를 두 배가량 앞섰다.
이용섭 후보로 단일화됐을 경우도 이 후보(43.3%)가 윤 후보(24.5%)를 크게 앞섰다.
다자대결에서는 강 후보 28.7%, 이 후보 20.5%, 윤 후보 20.4% 순이었다.
앞서 한겨레가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해 지난 12∼13일 광주 유권자 3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여론 조사한 결과, 강 후보로 무소속 후보가 단일화되면 강 후보 32.2%, 윤 후보 24.4%로 강 후보가 7.8% 포인트 앞섰다.
이 후보로 무소속 후보가 단일화돼도 이 후보 29.7%, 윤 후보 27.6%로 이 후보가 2.1% 포인트 앞섰다.
다자 대결에서는 윤 후보 22.7%, 이 후보 18.3%, 강 후보 18.2%로 윤 후보가 앞섰다.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안철수 대표가 윤장현 후보 지원을 위해 두 차례 광주를 방문(17∼18일·24일)했는데도 윤 후보의 지지도가 호전되지 않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이날 정오께 '강운태·이용섭 단일후보'가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선거가 중반전으로 접어든 상황에서 단일후보 파괴력이 주목된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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