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여론조사] 정몽준 35.4% vs 박원순 51%

한정원 기자 2014. 5. 2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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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4 지방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표심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SBS를 비롯한 지상파 방송 3사가 17개 지역 시·도지사 후보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새누리당이 부산을 제외한 영남지역 4곳과 대전·제주 이렇게 6곳에서 우세했고, 새정치연합은 서울과 인천·충남 ·전남과 전북 5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정원, 조성현, 임찬종 세 기자가 차례로 보도해 드립니다.

<기자>

먼저 서울시장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가 35.4%,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가 51%로, 15.6%포인트 차로 박 후보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꼭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는 지지도 격차가 11.6% 포인트 차로 줄었습니다.

인천으로 가볼까요.

인천시장은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가 31.8%, 새정치연합 송영길 후보가 42.1%로 송 후보가 유 후보를 10.3% 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지사는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가 34.8%, 새정치연합 김진표 후보가 35.7%로 나타났습니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남 후보가 39.8%, 김 후보가 38.5%로 나타났습니다.

오차범위 안에서 초박빙 접전을 펼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표심을 잡기 위한 여야의 선거전략 차례로 들어볼까요.

[김세연/새누리당 종합상황실장 : 그래도 책임있게 국가시스템 혁신에 나설 수 있는 정당은 새누리당 뿐이구나하는 판단을 하실 수 있도록 저희가 최선을 다해서 진정성 있는 노력을 보여드리고.]

[노웅래/새정치민주연합 총괄운영본부장 : 경청하고 그리고 대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해서 하나하나 실천하는 것을 보여주는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구체적인 대안을 갖고 국민을 안심시키는 데 주력하고자 합니다.]

부산시장은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가 39.6%, 무소속 오거돈 후보가 34.2%로 역시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하는 양상입니다.

광주입니다.

무소속 강운태 후보가 25.7%로 21.2%의 새정치연합 윤장현 후보와 오차 범위 안에서 경합하는 가운데 무소속 이용섭 후보는 18%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SBS를 비롯한 방송 3사가 TNS를 포함한 여론조사기관 3곳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1만 4천 204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어제(19일)까지 유·무선 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응답률은 지역별로 10.4~13.5%이며 허용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 3.1%~3.5% 포인트로 지역별로 조금씩 다릅니다.

한정원 기자 on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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