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선] 투표권 없는 10대들 문재인후보 지지 '와글와글'

2012. 12. 1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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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 윤현종 기자] 제18대 대선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아직 투표권이 없는 10대 청소년 대다수가 온라인을 통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 지지의사를 밝히고 있다.

한 인터넷 포털의 문재인 후보 댓글 게시판에는 투표가 종료된 19일 오후6시이후 10대 청소년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청소년 누리꾼들은 '10대도 투표권이 있으면 좋겠다'며 댓글로나마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누리꾼 dlek****는 "10대도투표권이있었으면 좋겠다"며 투표에 대한 열망을 표현했다. 누리꾼 mome****는 "미성년자라 투표를 못합니다. 저희는 앞으로 대학을다니고 사회에 발을 디뎌야 합니다. 더 힘내주세요. 댓글로나마 응원합니다"라며 문재인 후보를 응원했다. 누리꾼 kje5****도 "문재인씨 저희10대들도 문재인씨가 되기를매우 바라고 있습니다. 지금 카카오스토리도 난리났어요. 꼭 박근혜씨 이겨서 대통령 되고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초등학생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누리꾼 tae5****는 "저는 초등학교 6학년 입니다!!정말 문재인 후보 당선되시기 바랍니다.우리는 사회주의를 바라지않습니다 모두를 위하고 모두를 위한 민주주의가 좋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처럼 아주 휼륭하고 정말 자랑스러운 대통령이 되어주세요!!!"라며 응원댓글을 남겼다.

그러나 근거없는 소문으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는 10대들의 댓글도 목격됐다. 누리꾼 wkau****는 '박근혜 후보가 뽑히면 여자도 군대를 가야하고 학생들은 오전 6시에 등교해야 한다고 들었다.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면 학원 없어지고 중간고사도 없어진다는 소문이 있다' 며 문재인 후보가 뽑히길 바란다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오후 7시40분 현재 개표율은 2.6%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53.8%,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45.7%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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