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개입 의혹 국정원 여직원 소속은 심리전단"

손석민 기자 2012. 12. 1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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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이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국가정보원 여직원의 소속이 3차장 산하 심리전단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정보위 소속 민주통합당 정청래 의원은 "오늘(13일)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원세훈 국정원장이 이 여직원의 소속은 심리전단이라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정 의원은 또 "심리전단 아래 안보 1,2,3팀이 무슨 일을 하는지도 질의했지만 원 원장은 그것까지 확인해줄 수는 없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심리전단의 구성은 컴퓨터 전공자와 함께 방송 출신 인사 등 다양하게 돼있다"면서 "민주당이 밝힌 대로 심리전단의 실체는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보위 소속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은 "원세훈 원장이 민주당 주장처럼 선거에 개입한 적이 없으며 명명백백하게 사실을 밝혀서 국정원이나 민주당 어느 한쪽이 책임져야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손석민 기자 herme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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