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6] 安측 "文 지원 의지 강해.. 조만간 방법 발표"

나원식 2012. 12. 3. 18:4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후보 측은 3일 안 전 후보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것에 대해 "어떤 조건에서도 정권교체를 위해 노력하고, 문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안 전 후보 측 유민영 전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공평동 캠프에서 해단식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앞서 안 전 후보는 캠프 해단식 인사말에서 문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재차 밝히며, "제 지지자들이 이제 큰마음으로 제 뜻을 받아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지원방법을 명시하지 않았고, 이 발언 뒤에 곧바로 정치권 비판 발언을 쏟아내면서 '지지 수위가 소극적인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유 전 대변인은 이와관련 "(안 전 후보가) 백의종군해서 정권교체에 기여하고, 어떤 조건에서도 정권교체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번 더 밝힌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또 "사퇴선언에서 더 나아가 지지자에게 분명하게 단일후보로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해달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한 것"이라며 "그러한 기준에 따라 강한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문 후보를 지원할 방법에 대해서는 "돕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고, 조만간 구체적인 지원 방법을 정리해 말하겠다"고, 유 전 대변인은 설명했다. 아울러 안 전 후보가 이날 '새 정치'를 강조하며 정치권을 비판한 것에 대해서는 "그것은 그것대로 의미가 있는 것"이라며 "(새 정치와 문 후보에 대한 지원을) 상호 조건으로 판단할 이유는 없다"고 덧붙였다.

나원식 (setisoul@edaily.co.kr)

▶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실시간 뉴스와 증권거래, 내 손안의 금융시장 '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2.0'▶ 증권전문가방송 ' 이데일리 ON', 고객상담센터 1666-2200 | 종목진단/추천 신규오픈<ⓒ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