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43.4% vs 문재인 37.6%..부동층 늘어

김정인 기자 2012. 11. 2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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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철수 후보가 전격 사퇴한 이후에 표심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SBS가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박근혜, 문재인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부동층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안철수 후보의 사퇴 이후 대선 후보들의 지지도를 조사했습니다.

박근혜 후보가 43.4%, 문재인 후보가 37.6%.

격차는 5.8%p이지만 오차범위 안입니다.

일주일 전 가상 맞대결 조사와 비교하면, 박 후보가 4.1%p, 문 후보가 6.3%p 하락했고, 부동층 비율이 10%p 정도 늘었습니다.

지난 2002년 노무현, 정몽준 후보의 단일화 직후 여론조사에서 노무현 후보가 이회창 후보에 역전했던 것과 비교하면, 단일화 효과는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찬복/TNS 코리아 본부장 : 두 후보의 지지층의 동의를 이끌어 낸 단일화가 아니라 팽팽한 갈등 속에 안 후보의 사퇴로 이뤄진 단일화이기 때문에 단일화의 극적 효과는 상쇄된 것으로 보입니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누가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느냐는 질문엔 응답자의 57.1%가 박근혜 후보를 꼽았고, 28.7%가 문재인 후보라고 답했습니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하면 박 후보와 야권 단일 후보의 격차가 크게 벌어졌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41.3%, 민주통합당이 34.8%로 나타났습니다.김정인 기자 europ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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