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최저임금 당장 올리면 영세업체 타격"
박대로 2012. 10. 24. 20:54
【서울=뉴시스】박대로 박성완 기자 =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24일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시 중구 남산동 2가 청어람아카데미에서 열린 '철수가 간다' 1탄 청년 알바 간담회에 참석해 "최저임금 수준 때문에 겨우 연명하는 자영업들의 경우 최저임금을 올리면 가장 먼저 타격을 받고 먼저 무너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당장 (최저임금을)올리면 대기업이 아니라 영세업자들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같이 갈 수 있는지 계획을 세워야한다. 5년 내에 한다든지 명시적으로 예고를 한 뒤 점진적으로 올릴 수 있는 방안을 지금 고민하고 있다"며 최저임금 문제를 놓고 고민 중임을 털어놨다.
안 후보는 "지금 최저임금이 평균임금의 30% 수준 같은데 50%가 바람직한 최저 수준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정말로 바라는 50% 수준을 놓고 자영업자, 영세업체들이 어느 정도 경쟁력을 회복하며 같이 갈 수 있는 그런 점진적인 방안들의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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