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대선 여론조사..朴 48.9%-文 42.1%

김윤수 기자 2012. 12. 1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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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 선거 이제 일주일 남았습니다. 내일(13일)부터 실시하는 여론조사는 공표가 금지됩니다. SBS가 마지막으로 여론을 살펴봤습니다. 박근혜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오차범위 이상 앞서 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대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48.9,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42.1%로 박 후보가 문 후보를 6.8%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흘 전 조사와 비해 박 후보는 1.3%P 올랐고, 문 후보는 1.5%P 떨어졌습니다.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에서는 박근혜 47.3 문재인 43.2% 부산·울산 ·경남은 박근혜 57 문재인 33.4%로 조사됐습니다.

20~30대는 문 후보, 5~60대는 박 후보가 강세를 보였고 40대는 접전 양상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철수 전 후보 지지자들의 표심은 사흘 전 조사 때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62%가 문 후보를, 24.9%가 박 후보를 지지했습니다.

앞으로 지지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자는 13.7%로 조사됐습니다.

젊은 층으로 갈수록 표심이 유동적인 반면, 장년층으로 갈수록 지지후보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은 일주일 동안 지지 후보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는 TV 토론과 안철수 전 후보의 지원활동을 꼽는 응답자가 많았습니다.

로켓 발사를 비롯한 북한 변수는 응답자의 4.2%만이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대선에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81.9%로, 지난 2007년 대선 일주일 전 조사보다 높았지만 2002년에 비해서는 낮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TNS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그제(10일)부터 오늘까지 사흘 동안 유무선 전화를 반씩 섞어 조사했으며 응답률 19.3%, 95% 신뢰 수준에 허용오차는 ±1.8%P입니다.김윤수 기자 yunso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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