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7] DJ 생가 방문·정운찬 지지..불붙은 적진 공략

2012. 12. 12. 05:0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의 적진 공략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호남 정치의 상징인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고, 민주당은 현 정권에서 총리를 지낸 정운찬 전 동반성장위원장의 지지를 이끌어냈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은 전남 하의도에 있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았습니다.

두 사람은, 김 전 대통령이야말로 지역주의 극복을 항상 강조했다며 호남에서 박근혜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황우여 / 새누리당 대표

- "호남과 함께 숨 쉬는 정당이 되는 것이 새누리당의 새로운 변화의 출발입니다."

민주통합당은 중도보수진영 끌어안기에 보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명박·김영삼 정부에서 각각 국무총리를 지낸 정운찬·이수성 전 총리의 지지를 이끌어낸 겁니다.

▶ 인터뷰 : 우상호 / 민주통합당 선대위 공보단장

- "중도 진영의 균형추가 문재인 후보로 기울어졌다고 이렇게 저희는 선언합니다."

하지만, 과열된 세 확장에 따른 부작용도 나오고 있습니다.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한 김덕룡 민화협 상임의장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박근혜 후보 지지는 사실 왜곡이라고 말해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또 민주당이 정운찬·이수성 전 총리와 함께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다고 발표한 고건 전 총리는 현실정치에 관여하지 않겠다며 지지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최양규 기자

영상편집 : 윤 진

▷▷ MBN 뉴스 더보기

▶ [MBN 앱] 2012 스마트앱어워드 방송·뉴스분야 최우수상 수상!!

▶ [MBN영화] 보고 싶은 것들이 여기에! 최신영화!

▶ [MBN운세] 고품격 운세! 오늘의 운세·이달의 운세·로또 운세 !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