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원 비서, 선거운동중 강도 붙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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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양영권기자] 민주통합당 소속 의원의 비서가 문재인 대통령 후보 선거운동을 벌이던 중 맨손으로 강도를 잡아 화제가 됐다.

11일 민주통합당에 따르면 부좌현 민주통합당 의원(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비서인 임재성씨(29)는 이날 오전 7시께 지역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문 후보의 공약집을 배포하다 여성의 비명 소리를 들었다.

임씨는 비명소리가 난 곳에서 한 남성이 여성을 폭행하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나는 것을 목격하고 50미터 가량 쫓아가 몸싸움을 벌인 끝에 이 남성을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이 남성은 29살의 K씨로 밝혀졌다.

임씨는 경찰에서 "당시 현장에 있던 누구라도 나섰을 것"이라며 쑥스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민주당은 전했다. 경찰은 K씨에 대해 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임씨에 대해 포상을 검토 중이다.

문 후보 캠프의 정은혜 부대변인은 "대통령 선거를 8일 앞두고 민주당의 용기 있는 청년의 의로운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며 "수많은 민주당의 청년들이 곳곳에서 열심히 투표참여 운동을 하면서 자발적으로 선의와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양영권기자 inde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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