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12·19] 김성주·이자스민·박선영 지역별 투입.. 설운도·김흥국 분위기 띄워

선정민 기자 2012. 12. 1.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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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박근혜 후보 유세와는 별도로 찬조 연사들이 각지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유세를 하고 있다.

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은 '20·30대를 집중 공략한다'는 목표로 지난 27일 이후 연세대·전북대·조선대·한국과학기술원(KAIST)·배재대·대전대·단국대·부산외대 등을 방문해 청년들과 식사하고 특강을 했다. 그는 "실패를 두려워 말고 도전하자" "박 후보의 'K-무브(Move)' 공약으로 청년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새누리당은 서울은 이준석 전 비대위원, 부산은 손수조 미래세대위원장, 광주광역시는 이자스민 의원, 대전은 박선영 전 의원 등 인지도가 높은 인물을 배치했다.

이회창 · 이인제 전 선진당 대표는 주로 충청권을 누비고 있다. 이회창 전 대표는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 후보를 벼랑으로 몰아 낭떠러지로 떨어지게 만들었다"고 했고, 이인제 전 대표는 "그 사람(문재인 후보)이 모시던 대통령이 어떻게 불행한 최후를 맞았나(를 봐야 한다)"라고 했다. 서울의 정몽준 공동선대위원장은 "문 후보는 툭하면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위협하는 북한 스타일을 잘 몰라서 북한 보고 좋다 좋다 한다"고 했다. 호남 선거는 황우여 당 대표가 직접 지휘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또 박 후보의 유세장에 연예인들을 동행시켜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가수 설운도 , 배우 송재호씨 등은 지난 27일부터 3일간 박 후보의 충청·호남·수도권 일정에 번갈아 동행했다. 설운도씨는 새누리당을 상징하는 빨간색 넥타이를 매고 "최초의 여성 대통령에 꼭 투표하세요"라며 박수를 유도했다.

가수 김흥국 씨는 29일 서울 목동 유세에서 "저도 박근혜, 준비된 여성 대통령을 위해 이 자리에 들이댔습니다"라며 자신의 유행어인 "으아~"를 연발했다. 배우 전원주 , 김애경, 송기윤, 김응석씨 등과 개그맨 이상운, 김정렬, 황기순, 최형만씨 등도 유세장에서 중장년층과 여성 유권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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