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보조금 27억' 두고.."먹튀" vs "반환근거 없다"

주상돈 2012. 12. 16. 18:5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후보가 16일 후보직 사퇴를 선언하면서 국고보조금 27억원을 두고 새누리당과 통진당이 공방을 벌였다.

통진당 김미희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이 후보 사퇴 기자회견 직후 "현행법은 중간에 사퇴한다고 반환하는 법이 아니며 법대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고보조금 제도는 금권정치를 막기 위한 제도"라면서 "재벌로부터 차떼기를 받은 새누리당이 비난할 자격이 있느냐"고 되물었다.

김 대변인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6억원과 성북동 자택에 대한 세금을 반환했는지, 김성주 선대위원장이 4000억원 특혜 대출을 받은 것을 상환했는지 물어봐달라"고 말했다.

이에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정희 후보는 사퇴하면서 대선 국고보조금 27억원을 내놓을 것인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면서 "그가 염치없이 이 돈을 움켜쥐고 있을 경우 '먹튀'를 하는 것이라는 국민적 비난에 직면할 것"이라며 이 전 후보를 비난했다.

새누리당 신의진 원내대변인은 "지난 8월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국회에서 공동기자회견에서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자격 심사안을 발의하며 조속히 처리하기로 합의 했지만 민주당은 이를 차일피일 미뤘다"면서 "국민의 혈세인 27억원 '먹튀'를 방조하고, 부정을 저지르는 등 국회의원 자격이 없는 사람들을 비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모바일]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만나는 실시간 모바일 뉴스[루머&진실] 증권시장에서 떠도는 루머를 파헤쳐드립니다

주상돈 기자 d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18억 집 팔았단 '윤은혜' 받던 월세가 무려"열애설 터졌던 '김장훈-고은아' 키스 사진이…'충격'"5살 연하와 결혼했던 '박선주' 6개월만에""감옥서 나온 '강성훈' 돈 계속 안갚더니만 끝내…"노홍철 7년전 '사기행각' 드러나더니 결국"통큰 '유재석' 하하 결혼 축의금으로 무려"열애 고백 '이의정' 알고보니 남친 집안이…'충격''윤형빈-정경미' 7년째 사귀더니만 결국'장동건-고소영' 아들 공개 안하더니만 결국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