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블루라이트 차단제품 뜬다

2013. 5. 22. 19:4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디지털사회를 사는 지금 블루라이트에 갇혀있어 현대인 피로감 위험수준..IT기기·보호필름시장서 건강 관리 제품 잇따라 앞으로 더욱 사랑받을 것

최근의 스마트기기가 급속도로 우리의 실생활에 확장이 되고 있고 이제는 땔래야 땔 수가 없는 상황 속에 우리는 살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 하나. 우리가 매일 접하는 TV화면, 노트북화면, 휴대폰화면 등에서 블루라이트라는 유해광선이 방출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어떤 추상적이고 허위 얘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요즘과 같은 디지털사회엔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블루라이트에 갇혀있는 상황이다.

갓난아기들은 집에서 유아용 디지털 학습기의 화면을 보며 지내고 있으며, 한참 자라나는 청소년기의 아이들은 학교 및 집에서 휴대폰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디지털 기기(PMP, 전자사전, 컴퓨터 등) 속에서 살고 있다.

또한 중ㆍ장년기의 어른들 또한 회사의 컴퓨터 모니터를 보며 업무에 시달리고 있으며, 나이 지긋하신 백발의 노인 분들 또한 요즘 휴대폰과 TV, 컴퓨터의 활용은 필수이다.

그렇다면 이 블루라이트란 무엇인지 좀 더 알아보기로 하자.

블루라이트라는 것은 가시광선 중 파장이 380~495정도의 파장이 가장 짧고 자외선에 가까운 강한 에너지를 지닌 광선으로 우리 눈의 각막이나 수정체에서 흡수가 되지 않고 망막까지 도달하여 안구의 피로와 장기적으로 노출 시 시신경과 신체 등에 손상을 줄 수 있는데, 이러한 블루라이트는 TVㆍ컴퓨터 등 스마트기기의 디스플레이와 LED조명기기에서 많이 방출되고 있어 현대인의 건강을 점점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짧게는 눈의 피로에서부터 시작해서 그로인한 2차적인 몸의 피로와 두통 및 심하게는 안구 손상까지 초래할 수 도 있는 가볍게 넘길 수만은 없는 문제인 것이 바로 블루라이트 이다. 그렇다면 이대로 당하기만 해야 하는가? 그렇지는 않다. 최근 몇 년 간 해외에서는 블루라이트에 대한 각종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져 왔으며, 거기에 발맞추어 대안 제품들도 속속 개발되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블루라이트에 맞서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블루라이트 빛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다. 이러한 관련 제품들도 시중에 점차 많이 나오고 있는데 제품으로는 `블루라이트 차단 액정보호필름','안경'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블루라이트 차단 액정보호필름의 경우, 스마트기기의 화면에 직접 부착하여 블루라이트를 인체에 유해하지 않으면서 선명한 밝기는 유지하는 정도로 필터링하여(30~40% 필터링) 투과시키는 방식으로서 원천적으로 투과 자체를 차단하는 방법이라 효과적이며, 스마트기기의 화면 보호에도 좋아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다른 것으로는 블루라이트차단 안경이 있으며, 보호필름과는 달리 안경으로 만들어 TV감상이나 회사에서 업무 등으로 화면을 주시할 때 쓰고 사용하는 방식이다. 각각의 방식은 장단점이 있어 서로 병행해서 쓰면 효과가 더 좋을 것이다.

이미 해외에선 블루라이트에 대한 연구와 제품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이웃나라인 일본에선 관련제품들이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며 점차 대중적으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이다.

작년엔 일본의 한 업체에서 내놓은 블루라이트를 차단해 눈을 보호해 주는 안경이 일본 월간지 일경트랜디가 뽑은 `2012년 일본 베스트상품' 중 6위에 올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들어 국내에서도 조금씩 공중파TV뉴스 및 언론보도로 블루라이트 관련 뉴스기사 등이 점차 빈번히 보도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소비자들도 블루라이트의 폐해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디지털 기기가 많이 보급될수록 덩달아 건강문제도 함께 이슈가 될 것이며, 블루라이트도 그 시작점에 있다고 보인다.

앞으로 스마트기기 액세서리 및 보호필름 시장은 단순히 기능적으로 예쁘기만 한 제품보다는 건강을 관리해주는 기능성 제품들(블루라이트 차단, 전자파 차단, 발열 차단 등)이 더욱 많이 시장에 선보일 것이며,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기기를 꾸미거나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몸도 함께 챙기는 지혜도 함께 가져보면 어떨까?

김철주 폰트리 대표

< Copyrights ⓒ 디지털타임스 & d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