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기업 공권력 투입 임박..노사대화 난항

안정준 기자 2011. 5. 2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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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안정준기자]유성기업 파업 사태 1주일째인 24일 노사가 대화의 물꼬를 트지 못해 공권력 투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공장 진입로 굴다리 위에 경찰 버스 스무 대 가량이 배치돼 있고, 경찰 헬기가 공장 상공을 날며 노조 움직임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경찰은 모두 31개 중대를 동원했다.

유성기업 노사 협상은 한 치의 진전도 보지 못한 상태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새벽 공장 재가동을 위한 접촉을 했지만 입장 차만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규 전국 금속노동조합 부위원장은 "사측이 직장폐쇄를 풀겠다는 의지 없이 무조건 점거농성을 그만두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아산공장과 영동공장 일부 조합원들의 징계도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기봉 유성기업 아산공장장은 "노조와의 대화가 여전히 쉽지 않은 상태"라며 "새벽에 노조 측과 협상을 위한 접촉을 시도한 사실도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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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안정준기자 7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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