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판매 숨고르기..폭풍전야 되나

경향닷컴 김한용기자 2009. 9. 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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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수입차브랜드가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재고물량을 소진해 수입차 전체 판매량이 크게 감소했다. 9월부터 굵직한 차종들이 속속 판매가 개시되면서 9월과 10월에는 수입차 판매 전쟁이 일어날 전망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8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4037대)보다 10.5% 감소한 3612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발표했다.

8월 등록대수는 전년 8월 4894대 보다 26.2% 줄었고 2009년 누적 3만6674대는 전년 누적 4만4805대 보다 18.1% 감소한 수치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673대, 아우디 510대, 메르세데스-벤츠 435대, 렉서스 375대, 폭스바겐 313대, 혼다 242대, 포드 217대, 인피니티 184대, 닛산 147대, 크라이슬러 124대, 미니 106대, 볼보 93대, 푸조 52대, 랜드로버 38대, 재규어 29대, 미쓰비시 25대, 캐딜락 25대, 포르쉐 14대, 사브 7대, 벤틀리 3대 등이다.

가장 높은 판매를 기록한 모델은 BMW 528i(182대), 렉서스 ES350(174대), 아우디 A6 3.0 TFSI 콰트로(153대) 순이었다.

그러나 9월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주력차종인 E클래스와 S클래스의 신모델이 신규 투입됐고, 폭스바겐은 주력모델인 골프의 신모델을 21일 신차발표회를 통해 출시 할 예정이다.

랜드로버도 주력 SUV모델인 디스커버리3의 후속모델 디스커버리4를 내놓고, 포르쉐도 22일 4인승 스포츠카 파나메라를 선보이는 등 수입차들간 열띤 판매 경쟁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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