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공기업 '부채폭탄'..800조 돌파 임박

서민수 기자 2012. 1. 29. 20:2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데스크]

◀ANC▶

공기업을 포함한 나라빚이 눈덩이처럼 불면서 800조원에 육박했습니다.

국가 재정에 큰 부담이 우려됩니다.

서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4대 강을 정비하는 국책사업,

그리고 서울 한강과 인천 서해를 잇는 경인 아라뱃길 사업.

이들 사업을 추진하면서 수자원공사의 빚은 지난해 말 13조4천억 원으로, 1년새 70% 가까이 늘었습니다.

한국전력은 전기요금이 원가 이하로 묶이면서 빚이 79조원으로 2년새 50% 넘게 증가했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도 오는 2018년까지 보금자리주택 150만 가구를 짓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빚이 125조원으로 4년 동안 150% 늘었습니다.

이처럼 국책사업 비용을 떠안으면서 공기업 부채는 지난 9월말 현재 364조원으로 1년 전보다 15% 가까이 늘었습니다.

◀INT▶ 이영/한양대 교수

"국가사업을 했던 부분으로 인해서 생긴 부채고요. 그래서 공기업에서도 국가가 떠안기를 요구할 가능성이 굉장히 큽니다."

5% 늘어난 정부 빚 425조원에 공기업 빚을 더하면 800조원에 육박합니다.

고령화에 따른 의료비 증가와 통일비용 등 앞으로도 돈 쓸 곳은 많은데, 경기마저 둔화돼 국가재정 관리에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MBC뉴스 서민수입니다.

(서민수 기자 minsoo@imbc.com)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