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독립 주유소 휘발유 값, L당 100원 싸

전수용 기자 2011. 9. 17. 03:2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지역 '자가(自家) 폴(pole)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이 서울 전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보다 100원 싼 것으로 나타났다.

자가 폴 주유소는 특정 정유사(社)에 소속돼 그 회사 간판을 내걸고 운영하는 '폴 주유소'와 달리 4개 정유사에서 석유제품을 자유롭게 구매해 독자적인 간판을 내걸고 기름을 판매하는 주유소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 정보 제공 사이트인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서울지역 19개 자가 폴 주유소의 16일 오후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L)당 1929.31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서울 655개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2029.40으로 자가 폴 주유소가 L당 100.09원 쌌다. 또 전국적으로는 440개 자가 폴 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지난 15일 기준으로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L당 1943.46원)보다 30원가량 싼 L당 1913.95원이었다.

자가 폴 주유소 외에 농협주유소도 전국에 350개 있다. 역시 전국 평균보다 L당 30원가량 싸다. 마트주유소는 L당 평균 50원 정도로 가장 싼 편이다. 서울 양재동과 경기도 일산·분당·용인(2곳), 전북 군산, 경북 구미(2곳)·포항, 경남 통영 등 전국에 10개가 있다.

소비자가 폴 주유소나 마트주유소 위치를 확인하고 찾아가려면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오피넷' 인터넷 사이트와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앱)을 이용하면 된다. 오피넷은 전국 1만3000개 전 주유소의 위치와 기름값 정보를 제공한다. SK·GS 등 브랜드 모양으로 위치가 표시되는데 자가 폴 주유소는 주유기 모양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오피넷' 앱을 깔고 작동시키면 1㎞, 3㎞, 5㎞, 10㎞ 등 검색 반경 설정에 따라 해당 범위 내에 자가 폴 주유소가 폴 주유소들과 함께 표시된다.

조선비즈 핫 뉴스 Best

  • 그럴싸한 소문까지…아이폰5 관전포인트

  • "배추 한 트럭 사가쇼" 대목 끝난 시장엔…

  • 예비전력 '바닥'났다면, 어떤 일 벌어졌을까

  • 한옥 정취 물씬 풍기는 이곳 '호텔'이었네

  • 신용카드 여러개로 빚 '돌려막기' 이젠 안돼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