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장관 "물가 여전히 어려워..안정노력 지속"

2011. 8. 1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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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물가 여건은 여전히 어렵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물가안정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 장관회의에서 "글로벌 재정위기로 인한 세계 경제의 불안정과 국제유가 조정 등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한풀 꺾일 것이란 관측이 있고, 또 금융통화위원회 금리동결을 물가정책방향과 연관시켜 해석하는 경향도 일부 있다"고 전했다.

박 장관은 그러나 "4%대의 물가 수준이 지속되고 있고, 농산물의 수급불안,추석 수요 등으로 물가 여건은 여전히 어렵다"며 "미 연준에서 발표한 저금리 기조가 궁극적으로 달러 유동성을 늘려 우리 경제에 물가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계했다.

박 장관은 이에 따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정부는 물가안정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며 "단기적인 수급 안정 노력과 구조적인 물가안정 노력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를 위해 농림식품부의 물가 예보제와 행정안전부의 시도별 서민생활 물가 비교표를 이른 시일 안에 마무리하고 방송 등을 통해 널리 홍보해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유도할 것을 주문했다.

또 전남.전북 등 일부 지역의 벼 침수와 배와 같은 과실의 낙과 등의 피해 있고, 추석을 앞두고 채소와 과실류 가격이 오르고 있는 만큼 농작물 피해 복구를 조속히 완료하기 위해 현장 전문가를 파견하고 기술지원단을 운영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배추는 농수산물유통공사를 통해 500t를 수입하는 등 수급불안 품목에 대해 선제적인 수입개방 확대 등을 통한 수급안정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스마트폰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어선 만큼 통신비 안정방안을 마련하고 취약계층이스마트 기기 사용에서 소외되는 '스마트 디바이드' 현상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8월 중 음성.데이터.문자 제공량을 사용자의 이용패턴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선택형 스마트폰 요금제가 출시된다"며 "3분기 중 기본료가 부과되지 않고, 통신 과소비를 방지할 수 있는 선불요금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판매사업자, 제4이동통신사 등을 통한 시장경쟁을 활성화해서 자율적으로 통신요금 인하가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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