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노조 "30일부터 총파업..찬성율 94%"

백종훈 기자 iam100@chosun.com 2011. 5. 2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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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중 최초로 호봉제를 폐지하고 성과급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SC제일은행 경영진의 방침에 반발해 SC제일은행 노조가 오는 30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만약 SC제일은행 노조가 이를 강행할 경우 지난 2004년 6월 한미은행이 한국씨티은행과의 합병에 반대하며 파업을 실시한 후 7년만에 은행 파업이 일어나게 된다.

SC제일은행 노조 관계자는 24일 "지난달 말 조합원 대상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해 94%의 찬성으로 파업을 이미 결의했다"며 "이에 지도부가 오는 30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최종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SC제일은행 노조는 사측의 성과급제 강행과 고용 불안정 행위로 은행 중 유일하게 SC제일은행 노사만 2010년도 임단협 협상을 타결짓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SC제일은행 노조는 이에 반발해 지난 4일부터 정시 출퇴근과 사복근무 등을 계속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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