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농협사태, 걱정하고 있지만 민간영역이라.."

강경지 2011. 4. 1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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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경지 기자 = 청와대는 15일 나흘째 전산장애를 겪고 있는 농협 사태와 관련, "정부가 개입할 수 있는 부분이 크지 않다"고 밝혔다.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농협은 민간영역이라 정부가 걱정하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홍 수석은 "다만 금융감독기관이 보완체계 등에 살펴 볼 부분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임해야 하지 않겠나라는 입장은 정리돼 있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은 전산장애 나흘째인 이날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업무가 정상화되지 않고 있다.

한국은행은 농협의 전산장애가 복구되지 않으면 다른 은행과의 지급결제 시스템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 금융감독원과 공동검사를 벌이기로 했다.

b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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