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S 시행 '코앞'..5社 중 1곳 '손도 안댔다'

신성우 2010. 5. 1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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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무적용대상 1923社 중 383곳 준비작업 착수안해

- 금융당국, 업종·규모 따라 특별관리 등 실시키로

[이데일리 신성우 기자] 2011년 국제회계기준(IFRS) 시행을 8개월 정도 앞두고 있지만 준비작업에 착수조차 하지 않은 기업이 전체의 2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17일 IFRS를 의무적용해야 하는 1923개사(3월말 현재)의 공시사항을 분석한 결과 미착수기업이 383개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대부분 중소기업들도 자산규모가 작을 수록 도입착수율이 낮았다.

자산 2조원 이상 대기업은 100% 착수율을 보인 가운데 5000억~2조원 97.9%, 1000억~5000억원 83.9%에 이어 1000억원 미만은 71.2%에 그쳤다.

이에 따라 IFRS 정착추진단은 이날 제4차 회의를 열어 미착수 기업에 대한 중점관리방안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

업종·규모에 따라 기업별 관리계획을 수립, 대기업은 이달 중 회계법인과 함께 기업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에 대한 면담·현장방문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중소기업은 현장방문과 거래소·상장협·코스닥협의회와 연계를 통한 별도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금융회사는 모두 1000억원 미만의 소규모 비상장 금융회사로서 필요하면 추진계획서 제출을 요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회생절차 진행 중인 기업, 구조조정기업, 관리종목, 착수시기가 아직 정하지 않은 기업 등은 월별로 추진일정을 점검하는 등 특별관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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