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 화려한 개막..일반관람객 맞이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푸른 미래를 향한 자동차의 꿈(Drive Green, Live Clean)'을 주제로 열리는 2010 부산국제모터쇼가 30일 오전 개막식을 갖고 일반 관람객을 맞는다.
29일 언론 공개행사를 시작으로 다음달 9일까지 열리는 2010 부산국제모터쇼는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와 전기자동차는 물론 슈퍼카와 드레스업카 등 튜닝카 및 자동차 부품 등 세계 6개국에서 154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완성차 브랜드인 현대와 기아, GM대우, 르노삼성, 쌍용 등 5대 완성차 메이커가 모두 참가해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신차들을 선보인다.
상용차 부문은 현대상용차와 기아상용차, 대우버스 등 국내 메이저 상용차가 참가하며, 수입차 부문에서는 영국의 스포츠카 브랜드인 로터스와 일본의 4WD 전문 자동차 브랜드인 스바루가 국내 모터쇼에 처음 참가한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전기자동차와 전기 이륜차 업체도 참여해 최첨단 전기자동차 기술을 선보인다.
부산지역 대표 자동차부품업체인 DRB동일과 광진윈텍, 흥아포밍 등도 대거 참여해 해외 바이어와 1 대 1 상담을 주선하는 등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자동차부품 구매정책 설명회 등을 마련한다.
또 우리나라 자동차 관련 최대 학회인 한국자동차공학회의 종합학술대회도 모터쇼 기간인 다음 달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튜닝카 페스티벌과 플레이 스테이션 3D 체험행사, 카오디오 페스티벌, 무선조종 자동차대회, 비보이 챔피언십 부산대회 등이 열린다.
특히 모터쇼 기간 내내 추첨을 통해 매일 1대씩 경품 자동차를 제공하는 자동차경품추첨행사도 열린다.
이밖에 MBC 에브리1의 '무한걸스'가 다음 달 1일 레이싱걸 체험에 도전하는 방송프로그램을 제작한다.
부산모터쇼 사무국 관계자는 "올해 부산모터쇼는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라 수입차 업체들의 참여가 크게 줄었지만, 국내 신차들이 대거 참여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볼거리는 오히려 풍성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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