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서울=뉴시스】김민자 기자 = 외환은행의 최대주주인 론스타가 KB금융지주를 비롯한 투자자 50여곳에 외환은행에 대한 인수 의향을 타진하는 등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론스타가 지난주까지 국내외 투자자 50여곳에 인수 의향을 타진하는 내용의 투자안내문(티저레터)과 비밀유지동의서(CA)를 발송했다.

론스타가 투자안내문을 발송한 곳은 국외 50여곳, 국내 5~6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국내에서는 KB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투자자로부터 CA를 접수한 뒤 투자제안서(IM) 발송, 인수의향서를 접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최종 인수후보 확정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rululu20@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