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꾸준히 좋은 수익률을 내는 펀드는 없을까?
8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올 3분기 말 기준 설정액 100억원 이상 국내
주식형펀드 209개의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2006년 3분기부터 최근 3년간 분기 단위 수익률이 꾸준하게 가장 좋았던 펀드는 한국투신운용의 한국투자네비게이터 증권투자신탁 1(주식)(A)로 나타났다.
2005년 12월 설정된 이 펀드는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에서 반토막 났다가 다시 정상 근처로 회복된 최근 3년 12분기 중 9분기 동안 분기 수익률이 전체 펀드 중 상위 25% 내에 드는 기염을 토했다.
꾸준히 수익률이 좋았던 펀드 공동 2위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드림타겟증권투자회사(주식)종류A와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Tops엄마사랑어린이적립식증권투자신탁1[주식]이 차지했다. 이들 펀드는 12분기 중 8분기 동안 분기 단위 수익률이 상위 25% 안에 들었다.
다만 미래에셋드림타겟펀드는 올해 들어 수익률이 2분기에 상위 32.54%, 3분기에 상위 55.98%으로, Tops엄마사랑어린이적립식펀드는 1분기에 상위 49.28%, 2분기에 상위 63.64%, 3분기에 상위 96.17%으로 다른 펀드에 대비한 상대 수익률이 악화되고 있다.
지속적으로 수익률이 좋았던 펀드 3위는 12분기 중 6분기 동안 분기 수익률이 상위 25%내에 든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디스커버리증권투자회사(주식)가 차지했다.
이밖에 삼성배당주장기증권투자신탁1[주식](C), 신한BNPP Tops Value증권투자신탁1[주식] (종류_C), 한국투자성장증권투자신탁1(주식)(A), 삼성스트라이크증권투자신탁1[주식](C), 동부더클래식증권투자신탁1[주식] Class C1도 12분기 중 6분기 동안 상위 25% 이내 분기 수익률을 냈다.
삼성밸류증권투자신탁2[주식]와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1(주식)(A), 신영마라톤증권투자신탁A1(주식), KB광개토증권투자신탁(주식)A 등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증권 오성진 WM컨설팅센터장은 "꾸준히 수익률이 좋은 펀드는 펀드매니저의 시장 대응능력이 좋은 펀드라고 보면 된다"면서 "같은 가치형이나 성장형 펀드 중에서도 펀드매니저의 능력에 따라 수익률 격차가 크다"고 말했다.
yuls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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