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값 폭등 등 전세 물건을 구하지 못하자 아예 대출을 받아 집을 사려는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의 경우 가락 시영 등
재건축 단지는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거여동, 마천동 아파트는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닥터아파트와 인근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거여동 0.95%, 마천동 1.16%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비싼 전세에 사느니 집을 사겠다는 수요자들이 인근 잠실동 보다 저렴한 이 지역 아파트에 관심을 쏟고 있는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3.3㎡당 매매가가 1200만~1500만원 정도로 인근 잠실동(3.3㎡당 3200만원 수준)보다 매매가가 절반이상 저렴해 전세물건을 구하지 못한 세입자들이 매매로 선회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
거여동 거여5단지 82㎡가 지난주 2500만원 올라 3억5000만~4억3000만원, 마천동 금호 79㎡가 한주 새 1000만원 올라 2억9000만~3억1000만원이다.
마천동 A공인 관계자는 "지금은 본격적인 휴가철이라 거래는 거의 없다"면서도 "전세를 찾던 사람들이 100㎡~132㎡ 아파트 매매 문의도 해오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김성배 기자 sb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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