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업경영환경 대폭 개선하겠다"

김기성 2009. 6. 1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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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초 기업환경 개선방안 발표"

- "긴장의 끈 늦춰선 안돼..확장정책기조 유지"

[이데일리 김기성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열심히 일하는 경영인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다음달 민간합동 3차회의에서 기업환경 개선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제14차 위기관리대책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고용, 환경, 자금조달, 경영지원 등 기업의 전 사이클의 문제점을 개선해 기업이 경영에만 주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세계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기업경영 환경은 선진국은 물론 태국 말레이시아 보다 뒤지는 세계 23위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직도 주위의 기업들이 적지 않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기업의 애로 요인을 해결해 기업이 경영에 전념하고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윤 장관은 "주식시장 상승, 경기선행지수 개선 등 경기호전 징후는 바람직하지만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 환율, 북핵 리스크 등 불안요인이 있어 긴장의 끈을 늦춰선 안된다"며 "금융위기 이전의 추세적 성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확장적 정책기조를 유지하겠다"고 종전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 "원유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물가 등 리스크 관리에도 유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이밖에 ▲일자리 유지 및 창출 ▲기업구조조정 ▲공공기관 선진화 및 민영화 ▲신성장동력 및 서비스산업 선진화 ▲고령화 및 기후변화 ▲에너지문제 등 당면 과제를 모두 묶어서 하반기 경제운용방안에 담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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