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노사 올 임금 4%대 인상 합의

2011. 10. 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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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노사가 올해 임금 인상률을 4.1% 내외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4.1%는 정부가 정한 공공기관 임금 인상 가이드라인이다. 또 20%가량 임금이 삭감됐던 2009년 이후 입사 신입행원에 대해서는 2년에 걸쳐 임금을 단계적으로 회복키로 했다.

은행 사측대표인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20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산별중앙교섭회의를 열고 올해 임금협약 조인식을 체결한다.

임금 인상률은 이날 교섭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인상률은 4.1% 수준에서 합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은행 관계자는 "임금 인상률이 공공기관 가이드라인인 4.1%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행 노사는 2009년 이후 입사한 신입행원에 대해 2년내 단계적 임금 원상회복 등을 골자로 하는 내용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역시 정부가 제시한 기준을 그대로 적용했다. 당초 임금협상에서 사용자측은 2.1% 인상을, 노조측은 8% 인상을 제시하는 등 견해차가 컸으며 신입직원 임금 원상회복 등의 쟁점으로 난항을 거듭해 왔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산별중앙교섭회의에서 잠정 합의안에 대해 34개 기관에 설명을 하고, 조인식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하남현 기자/airinsa@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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