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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성규 기자 = 지식경제부가 고유가를 해결하기 위해 자가폴·셀프 주유소 확대라는 카드를 뽑았다.

지경부는 12일 유가 안정화 및 정유4사 중심의 과점시장에 경쟁을 촉진시키기 위해 자가폴·셀프 주유소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자가폴 주유소 협의회'를 구성해 공동구매, 공동 브랜드 개발, 카드사 할인 협의 추진 시 필요한 협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자가폴 주유소의 브랜드화와 정유사 폴이 자가폴로 전환할 때 디자인과 설치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 확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경부 및 소속기관, 산하 공공기관, 공기업의 업무차량 등에 대해 자가폴 주유소 활용을 권장할 예정이다.

품질보증프로그램 참여율을 제고해 자가폴 주유소에 대한 소비자 신뢰와 인식도도 높이기로 했다.

셀프 주유소 확대를 위해서는 내년부터 중소기업청의 소상공인 지원자금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이날 자가폴 주유소인 경기도 부천시 역곡주유소와 GS칼텍스 직영의 셀프 주유소인 인천 동양7주유소를 차례로 방문,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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