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예보기금' 마이너스 800억 원"

2011. 5. 25.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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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중앙회의 예금자 보호기금 계정이 마이너스 상태인 것으로 파악돼 수협 지역조합이 부도날 경우 고객들이 정상적으로 예금보호를 받을 수 없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수협 중앙회에 따르면 수협 지역조합 고객들의 예금보호를 위해 중앙회가 각 조합의 대출액 중 일정 비율을 상호금융 예금자 보호기금으로 예치해 놓고 있으나 현재 그 잔액이 마이너스 800억 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협 측은 "당초 구조조정 비용을 정부와 수협이 절반씩 부담하기로 하고 우선 수협 예금자보호기금에서 전액 투입했으나 아직 정부측 분담금 가운데 620억 원이 들어오지 않아 이처럼 마이너스 상태"라고 해명했습니다.

수협 측은 그러나 "수협에는 상환준비예치금 1조 3,400억 원과 정기예치금 2조 3,200억 원 등 4조 2,000억 원 가량이 준비돼 있어 예금이 일시적으로 빠져나간다고 하더라도 고객들이 맡긴 예금보호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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