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대출 증가액 1년 6개월 만에 최대치
2010. 5. 24. 13:38
지난 1분기 제조업 대출금이 1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3월 말 현재 금융기관의 총 대출 잔액은 1,271조 6,000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10조 3,000억 원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부문별로는 산업대출이 717조 4,000억 원으로 6조 8,000억 원 늘면서 전분기 7조 4,000억 원 감소에서 증가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산업대출 가운데 제조업 대출은 7조 5,000억 원 늘어나면서 증가 폭이 2008년 3분기 이후 1년 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서비스업도 1조 원 증가했지만 건설업은 6,000억 원 감소하면서 1년째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가계대출은 554조 2,000억 원으로 3조 5,000억 원 늘어나는 데 그쳐 증가폭이 1년 만에 최저치를 보였습니다.
금융기관별로는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이 1조 1,000억 원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예금은행은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9조2천억원 늘었습니다.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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