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조원 주식 거부'는 10명

2010. 3. 2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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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산업부 김정훈 기자]

우리나라의 상장사 대주주와 특수관계인 가운데 보유 주식이 1조 원을 넘는 주식 거부(巨富)들은 모두 1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계 전문 인터넷 사이트인 '재벌닷컴'은 29일, 1천 807개 상장사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을 상대로 이들이 보유한 주식 가치를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4조 3천 549억 원으로 상장사 주식부자 1위를 차지했고, 최근 경영 일선에 복귀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4조 2천 286억 원으로 2위에 올랐다.

이어 현대중공업 최대주주인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현대중공업의 큰 폭 상승으로 인해 주식 가치가 1조 9천 6억 원으로 껑충 뛰어올라 주식부자 3위를 기록했다.

또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1조 8천 27억 원),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1조 5천 599억 원), 신동주 호텔롯데 부회장(1조 5천 87억 원),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1조 4천 159억 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최대원 SK그룹 회장과 구본부 LG그룹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사장 등도 이른바 '1조 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들을 비롯해 지난 26일 종가 기준 천억 원 이상을 기록한 주식 부자들은 모두 13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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