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집 사겠다는 국민은 1%에 불과"
2010. 3. 24. 10:10
우리 국민의 주택구입 심리가 얼어붙어 있어 주택시장의 침체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서울과 6대 광역시에 살고 있는 성인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주택 구입 의사를 밝힌 가구는 1%에 그쳤습니다.
응답자 가운데 39.7%는 "관심은 있지만 여건이 용이치 않아 주택 구입 계획을 못 세우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지금은 관심 없다"와 "중장기적으로 추진한다"는 응답이 각각 34.7%, 24.6%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국민의 52% 정도가 방 3개, 욕실 2개가 딸린 30평대 아파트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한상의는 이번 조사 결과 국민들의 주택구입 심리가 위축되어 있는 것이 그대로 드러났다고 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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