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내서 5조원 규모 광물 추가 발견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한국광물자원공사가 지난해 국내 45개 광구에서 잠재가치 5조원에 달하는 광물자원을 추가로 발견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물자원공사는 최근 공개한 '(국내 광물자원) 정밀조사 보고서'에서 작년 진행된 금속, 비금속 등 45개 광구의 정밀조사 결과 모두 4조6천519억원 규모의 광물이 매장된 것을 발견,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광물공사는 특히 원자력발전에 이용되는 국가 6대 전략광물인 우라늄을 대전 3개 광구(29, 39, 49호)에서만 614만t을 새로 확보했다.
이 발견량에 기존 확보량 2천6만t을 더하면 국내 우라늄 확인 매장량은 2천642만t에 달한다.
또 5개 지구 26개 광구에서 2억8천778만t의 석회석 매장량을 확정했고, 8개 지구 35개 광구에서는 비금속 3억1천485만t의 매장량을 확정했다.
지식경제부와 광물자원공사는 2018년까지 총 880광구를 정밀조사해 광물 175억t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광물자원공사 관계자는 "광산의 부존 잠재성이 높은 유망광구에 대한 종합 탐사를 시행, 개발 가능 매장량을 산출해 이를 효과적으로 개발하는 데 기초자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보고서를 냈다"며 "정밀조사 내용을 토대로 지속적으로 탐사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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