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전년비 4.3%↑..9개월 연속 4% 넘겨(종합)

박의래 기자 2011. 10. 4. 08:2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4.3% 상승하며 9개월 연속 4%를 웃돌았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11년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22.6으로 전월보다 0.1%, 지난해 같은 달 보다는 4.3% 상승했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의 경우 전월보다 0.2%, 전년 동월 보다 3.9%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3.8% 각각 상승했다. 이 중 식품은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3.2% 각각 상승했으며 식품이외에는 전월 대비 0.1% 하락했으며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서는 4.0%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 보다 2.7%,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7.4% 각각 하락했다.

이 중 신선어개는 전월 대비 변동없이 전년 동월 대비 8.3% 상승했으며 신선채소는 전월 대비 4.3%, 전년 동월 대비 19.6% 각각 하락했다.

또 신선과실은 전월 대비 2.9% 하락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1.8% 상승했다. 기타신선식품은 전월 대비 3.2%, 전년 동월 대비 17.5% 각각 하락했다.

지출 목적별로 물가 동향을 살펴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통신부문(-2.2%)을 제외한 다른 부문은 모두 상승했다. 국제 금값의 상승에 환율 상승까지 겹쳐 금반지 가격이 오르며 기타잡비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9.9% 올랐으며 교통비(8.6%), 주거 및 수도ㆍ광열(5%), 식료품ㆍ비주류음료(4.6%) 순으로 올랐다.

품목 성질별로 따지면 상품의 경우 농축수산물이 전월보다 0.1%,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 각각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고춧가루(92.6%)와 돼지고기(23.8%), 달걀(16.9%) 등이 크게 올랐고 호박(-51.5%), 상추(-58.2%), 배추(-27%), 쇠고기(-13.3%) 등이 내렸다.

또 공업제품의 경우 휘발유(14.6%), 금반지(36.2%), 등유(23.9%) 등이 오르면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7.7% 상승했다.

서비스의 경우 집세가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4.7% 각각 상승했다. 공공서비스와 개인서비스는 전월 대비 0.1%, 0.2% 각각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서는 0.6%, 3.2% 각각 상승했다.

조선비즈 핫 뉴스 Best

  • 단풍잎의 붉은색에 무서운 비밀이…

  • '서로 못마땅'…2·30대 직장인 살짝 엿보니

  • '임금피크제' 있으나마나…후배 눈치만

  • '제2의 월급봉투' 이 펀드 무섭게 뜨더니

  • 벤츠가 왜 이래?…5종 리콜, 그 이유가

chosun.com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