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금융당국, 저축銀 구조조정 대상업체 통보

박재범|오상헌 기자 2011. 8. 30.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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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 자구계획 작성 통보..17곳 안팎

[머니투데이 박재범기자][저축銀 자구계획 작성 통보…17곳 안팎]

금융당국이 금명간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5% 미만인 저축은행에 대해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하도록 통보키로 했다. 85개 저축은행에 대한 경영진단 결과를 토대로 한 구조조정 작업에 돌입한 셈이다. 대상 회사는 17개 안팎인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늦어도 이번주 내 BIS비율 5% 미만 저축은행에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하도록 통지할 예정이다. 경영개선계획 제출을 요구받은 저축은행은 10~15일 내에 계획서를 제출한 뒤 경영평가위원회의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심사 결과 불합격을 받은 회사는 '영업정지' 조치를 받게 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경영진단 작업을 최종 마무리하기로 한 만큼 향후 절차를 고려할 때 일정이 빠듯하다"며 "최종 대상자를 확정한 뒤 빠른 시일 내에 해당 업체에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선 17~19개 정도의 저축은행이 BIS 비율 5%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일부 저축은행이 부동산 자산 평가 방식을 두고 반발하고 있어 막판까지 진통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숫자보다 자구 계획에 따른 정상화 가능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이와 함께 하반기 구조조정을 위한 재원 마련 작업에도 착수했다. 금융당국은 예금보험공사를 통해 시중은행과 크레디트라인을 추가 확보하는 등 긴급하게 소요될 자금을 확보할 방침이다. 무보증 예보채 발행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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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재범기자 swal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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