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카드사용 36조..전년比 16%↑
[머니투데이 김유경기자] 4월 국내 카드 사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했다.
17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4월 국내 카드승인실적은 36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5조1000억원(16.3%) 증가했다. 전월대비로는 1조2000억원(3.3%) 줄었다.
국내 카드승인실적은 현금서비스, 카드론, 해외신용판매, 기업구매카드 실적, 승인취소실적을 제외한 순수 국내 신용판매 승인실적으로 체크·선불카드 결제금액을 포함한 수치다.
전년동월대비 카드 소비가 증가한 것은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인한 명목사용액 증가와 백화점 등 일부 소비관련업종 지출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물가상승분을 차감할 경우 실적증가율은 12.1%다.
전월대비 3.3% 감소한 것은 4월이 3월보다 월별일수가 하루 감소(31일→30일)했기 때문으로, 이를 감안하면 전월과 비슷한 실적을 유지했다고 협회측은 설명했다.
여신금융협회는 "최근 3년간 연도별, 월별 국내 카드승인실적을 비교해 볼 때 예년과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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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유경기자 yu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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